[프라임경제] 지역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장흥군이 본격적인 물밑 지원에 나섰다.
장흥군은 올해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4개 사업에 23억원이 넘는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설치, 친환경 포장재 제작,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직거래지원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지원한다.
저온저장고는 농산물 직거래시 유통비용을 절감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흥군 농산물의 홍보와 판촉 확대를 위해서는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를 적극 추진한다.
그동안 직거래 농가·업체에 대한 정보 관리가 부실하였으나 센터 개소를 통해 직거래 희망 농가와 업체를 연중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상품 사진 촬영을 지원하고 농가·업체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직거래장터 참여 시 매출 향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흥군에서는 농가 소득 증대 도모 및 유통활성화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서 새로운 소득사업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