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잔치한마당 사업'은 김해삼방전통시장의 '사계절 소풍 축제', 거제고현시장의 '춘하추동 한마당 잔치' 등 18개의 축제·행사를 선정했다.
잔치한마당 사업은 도내 전통시장 활력증강 및 방문객 유치증대를 위해 경남도가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고객 및 상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29개 시장이 신청해 최종 18개 시장이 선정됐다.
잔치한마당 사업에 선정된 시장에는 각각 2~3000만원을 지원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올해 신규로 추진된 '특화 전통시장 육성사업'은 합천 삼가시장, 지리산함양시장, 김해진영전통시장 등 3개 시장이 선정됐다.
'특화 전통시장 육성사업'은 경쟁력 있고 특화 가능성이 있는 시장을 발굴해 도내 대표 특화 전통시장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3개 시장에는 3년간 각각 9억원을 지원한다.
김경원 경제정책과장은 "최근 경기침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에 특화와 축제로 경쟁력을 강화해 전통시장 방문객을 증대시킬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