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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사천시민대책위, 우회도로 개설 촉구

"발전소 주변지역 94%가 사천시민"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3.22 15: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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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SP사천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시민 2000여명의 참여한 가운데 '우회도로 개설 및 발전소피해대책 촉구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대책위는 이날 "발전소 주변지역은 94%가 사천시민들이 거주하고 있다"며 "발전소가 내뿜는 미세먼지와 여러 가지 피해는 고스란히 사천시민들에게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또 "대형운송차량이 사천시를 통과할 수밖에 없으며 이로 인한 도로파손, 소음 및 환경오염 교통체증 등 수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사천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루속히 우회도로를 개설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NSP대책위는 결의대회와 대회선언, 경과보고를 마치고 종합운동장에서 GGP사무실 앞까지 차량 가두행진 진행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우회도로 협상 추진 및 시민대책위의 활동을 적극지원 할 것"이라며 "발전소 피해 대책 TF팀을 중심으로 종합대응계획을 수립해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