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Move스쿨을 수료하고 미국에 취업한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 졸업생 3명이 미국 현지기업에서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K-Move스쿨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열정과 잠재력을 지닌 청년을 해외취업 연수과정을 통해 전문 인재로 양성하여 해외취업과 연계하는 글로벌 청년 해외 진출 프로젝트이다.
조선대학교는 2015년 K-Move스쿨 사업에 선정되어 그해 7월부터 10월까지 ‘미국취업 국제경영인 양성 및 경력개발 과정’을 운영하여 연수 과정 참가자 14명 중 13명이 미국 취업에 성공하여 취업률 92.8%를 달성했다.
J1 비자로 1년간의 인턴 기간을 마친 13명 가운데 3명은 직무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미국 현지 기업에서 정규직으로 정식 취업했다. 이들은 인턴 기간 동안 미국 회계 프로그램을 숙지하여 각각의 회사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하며 현지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조선대학교는 2016년에도 K-Move스쿨 사업에 선정되어 미국취업 국제경영인 양성 및 경력개발과정 2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14명을 선발, 1명당 720만원의 연수비를 투자했다. 해외 구인업체의 모집요건에 부합하는 직무교육 및 어학교육을 실시하고 경영사무, 마케팅, 회계, 리서치, 데이터 분석 분야에 취업을 알선하여 미국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연수과정은 2016년 9월부터 2017년 4월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되며, 직무교육 440시간, 어학교육 398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대학교는 한정된 국내 취업시장에서 벗어나 해외 취업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연수과정을 통해 개인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여 해외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