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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사용범위 확대

구매금액 1000원당 5포인트 적립…다양한 마케팅 펼쳐

노병우 기자 기자  2017.03.22 14: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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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주항공(089590)은 탑승거리에 따라 누적되는 기존항공사의 마일리지 제도와 달리 구매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자사의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 '리프레시 포인트' 사용범위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항공권 구입만 가능했던 '리프레시 포인트' 사용범위를 사전 기내식 주문과 사전 수하물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또 구매금액 1000원당 5포인트(1포인트=10원)를 적립해주는 '리프레시 포인트'는 회원에 가입하면 100포인트, 연 3회 탑승하면 150포인트, 연 11회째 탑승하면 다시 550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등의 추가서비스도 확대했다.

앞서 최근에는 이 같은 리프레시 멤버십 회원만을 대상으로 특가항공권을 판매한 바 있다. 'JJ 멤버스 위크(MEMBER’S WEEK)'로 명명된 새 프로모션에서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에게만 2~3개월 후 출발하는 항공권할인과 다양한 할인쿠폰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단골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도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기업우대서비스' 제도는 '할인운임에 할인을 더하다'는 콘셉트로 공공기관과 정당, 협회 및 단체를 비롯해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1인 이상 일반기업체는 무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즉시 국제선과 국내선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선물한다.

'기업우대서비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에 가입된 임직원 가족과 지인 누구라도 동일한 기업우대 코드를 사용해 동일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 '스포츠멤버십' 서비스는 △골프 △스키 △스노보드 △스킨스쿠버 △서퍼보드 △자전거 등 특수수하물인 스포츠용품을 수하물로 실을 때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1년 단위 사전 구매하면 무게 20㎏ 이내의 용품을 횟수에 제한 없이 맡길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가격경쟁력뿐 아니라 단골고객에게 만족을 주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