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디스플레이(034220) 주가가 강세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는 소식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일대비 2.25%(650원) 오른 2만9550원을 기록 중이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씨티그룹, 맥쿼리, 미래에셋대우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전망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1·4분기 기대치를 20% 상회하는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3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53.2% 상승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1분기에 '깜짝 실적'이 예상되는데다 3분기까지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사상 최대 실적이 관측된다"고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이익은 9344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3.4%에 이른다는 전망이다. 이는 전년대비 23배 증가하는 수준이며, 시장의 추정치를 17% 웃돈다는 설명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