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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넷마블 지분 가치 부각…닷새째 상승세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3.22 09: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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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 E&M(130960)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CJ E&M이 보유하고 있는 넷마블 지분 가치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CJ E&M은 전일대비 0.99%(800원) 오른 8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넷마블게임즈는 5월 중순 상장할 예정이다. 주당 공모희망가액은 12만1000~15만7000원이다. CJ E&M의 넷마블 지분은 27.6%고, 상장 이후에는 22.09%로 감소한다.

대신증권은 CJ E&M에 대해 넷마블게임즈 상장으로 지분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공모가 밴드 하단 적용 시 넷마블의 시가총액은 10조원, 상단 적용 시 13조원이고, CJ E&M의 지분가치는 각각 2조2000억원과 2조90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넷마블의 2017년 적정가치는 10조원이고, 이를 반영한 CJ E&M의 적정 주가는 9만4000원"이라고 부연했다.

또 "리니지2 레볼루션의 초반 흥행 성공으로 넷마블의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넷마블의 상장 후 초기 시가총액이 공모가 상단인 13조원 수준에서 유지될 경우 CJ E&M의 적정주가는 10만6000원까지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