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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도농새마을부녀회, 찾아가는 미용봉사

안유신 기자 기자  2017.03.22 08: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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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남양주 도농동 새마을 부녀회(총회장 정순옥)는 지난 21일 관내 독거노인가정을 찾아 이미용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는 지역 내에서 헤어숍을 운영하는 이명애원장의 재능기부로 이뤄졌고, 도농동 새마을 부녀회 총회장(정순옥)과 8통 부녀회장(권미화)이 함께 도왔다. 어르신 머리를 다듬는 중에 부녀회장님들은 안부를 묻고 안마를 해드리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미용실에 가고 싶어도 걸으면 숨이 차서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 머리가 길어 지저분해질 때, 부녀회장들과 원장님이 찾아와 컷트를 해주니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고 말했다.

정순옥 회장은 "어르신들도 우리와 똑같이 예뻐지고 싶어 하신다. 그 마음을 알기에 헤어스타일변신뿐만 아니라 눈썹도 다듬어 드리는 등 세심한 노력을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