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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선점 놓친 삼성전자…갤S8 출시 앞두고 이례적 행보

갤럭시S8 대기 수요 최대한 흡수하기 위한 전략

임재덕 기자 기자  2017.03.21 13: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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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성공적인 국내 안착을 위해 공시지원금 선공개, 예약판매 고객 선개통 등 이례적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작인 LG전자(066570) G6가 선점한 시장에 하루빨리 안착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LG G5보다 먼저 출시하면서 시장선점효과를 누린 바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8을 동시에 공개하고, 이틀 뒤인 4월1일부터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이통사 대리점 등 전국 4000여개 매장에서 갤럭시S8 체험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는 이어 4월7일부터 17일까진 사전예약을 실시하며, 출시일 당일 오전 공개하던 이통사별 공시지원금도 예약판매 시점부터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사전예약 구매자들에겐 1일 더 먼저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출시일인 19일 하루 전인 18일 미리 배송해 개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는 갤럭시S8 출시를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루 빨리 갤럭시S8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고객을 출시 초반에 최대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