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피의자 신분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9시23분께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했다. 박 전 대통령은 뇌물 수수등 13가지 혐의와 관련해 검찰 측의 신문을 받는다.
이날 검찰청사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국민여러분께 송그스럽게 생각한다"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에는 형사8부 한웅재 부장과 특수1부 이원석 부장이 나선다.
한 부장은 사법연수원 28기로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부부장, 대검찰청 공판송무과장, 대검찰청 형사1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별감찰관실이 고발한 박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씨 사기 혐의 사건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