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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직원 WM 연수 위해 '자산관리 로드쇼' 진행

은행·증권 PB 함께 근무하는 복합점포, 올해 50개 이상 확대 예정

이윤형 기자 기자  2017.03.20 11: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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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금융그룹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서울, 강원, 제주도 등 전국에서 총 10회에 걸쳐 글로벌 정치·경제·문화·외교 분야에 대해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는 'KB자산관리 로드쇼'를 진행한다.
 
로드쇼는 투자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시장점검을 통해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직원 육성 프로그램이다. 

자율참여 형태로 이루어진 이번 연수는 당초 예상했던 인원을 훨씬 초과한 1800여 명의 직원이 참가예정으로 자산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로드쇼의 가장 큰 특징은 '은행 고객뿐만 아니라 KB를 거래하는 전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 맞춰 연수 대상자를 증권까지 확대한 점에 있다.

프로그램 또한 '변환의 세계정치(Global Politics)'란 주제로 글로벌 정치이슈 점검과 자산배분 투자전략, 금융상품을 활용한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을 공유하는 등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 고객의 재산증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KB국민은행-KB증권 WM기획부는 "향후에도 은행-증권의 협업을 통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겠다"며 "이를 위해 경쟁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WM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KB금융은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실현을 위해 은행-증권의 WM 연수체계의 전면 개편, WM인력 양성프로그램 수립, 은행-증권 공동연수 실행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월18일에는 은행-증권의 PB가 모여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증식을 위한 포트폴리오 영업 실현에 대해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 한 바 있다.
 
박정림 KB금융그룹 부사장은 "은행-증권이 소통하고 화합해 고객을 위한 최적의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은행 및 증권 PB가 함께 근무하는 복합점포를 올해 5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