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안양시, 배움의 행복이 있는 평생학습도시로 우뚝

평생학습도시 선언 10주년. 시민중심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

김성훈 기자 기자  2017.03.20 13:04:3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공부는 가슴속에만 묻고, 세종대왕 책은 책꽂이에만 꽂아둔 채로 감히 생각하지도 못했다'

지난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전태례씨(75세)의 시, '꿈인가 생시인가'의 한 구절이다.

전씨는 안양사회교육센터 시민대학에서 성인문해교육을 수강 후 '어린 몽실이도 되어보고 서희 아가씨도 만나보며 새로운 만남에 기쁨과 행복을 느낀다'고 시에서 밝혔다.

안양시는 100세 시대, 전씨와 같이 평생에 걸쳐 배움의 뜻을 이어나가는 시민들을 위해 2007년 평생교육진흥 조례를 제정하고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했다. 올해는 제2의 안양부흥 역점사업인 '사람중심 인문도시'조성을 위해 25개 사업을 설정하고 추진 중이다.

△ 안양시민학당

안양시는 대중적 학식과 지식을 겸비한 인사를 초청해 강연하는 안양시민학당을 올해도 운영한다.

안양시민학당은 시민들의 인문소양 함양을 통해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올해 처음 시작은 4월 13일 이택순 전 경찰청장이 '안양부흥 실크로드에서 꿈꾸다'라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으로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부담 없이 참여해볼 수 있다.


△ 찾아가는 평생교육 '두드림'

안양시는 평생학습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학습자 중심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두드림 강좌를 운영한다. 성인 7인 이상이 배우고자 하는 강좌와 시간, 학습장소 등을 선정해 신청하면 시에서 강사비를 최대 72만 원까지 지원한다.

△ 경로당 평생학습 '그린나래'

그린나래는 안양시 내 경로당에서 진행되는 어르신 웰에이징(Well-aging) 교육이다. 그린나래는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라는 순우리말로, 평생학습을 통해 어르신 스스로 노년생활 속 희망과 행복의 날개를 그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육은 가족, 친구․이성, 건강, 일을 주제로 한 강의, 역할극, 건강체조, 미술음악, 전통놀이 등 참여형 학습으로 구성되어 있어 매년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시는 올해 총 72개 경로당을 방문할 예정으로, 현재 평생교육원에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 시민인성교육

안양시는 건전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안양시민 육성과 올바른 부모역할 실현, 민주시민의 권리와 책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공모해 지원한다.

안양 내 비영리 법인․단체․시설, 학교, 연구소 등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분야는 인성교육, 부모학습, 민주시민교육 등 3개 분야이다.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 프로그램당 600만 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한다.

△ 찾아가는 소외계층 인문교실 '다·꿈․세' (다함께 꿈꾸는 세상)

시는 상대적으로 인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서 찾아가는 소외계층 인문교실 '다·꿈·세(다함께 꿈꾸는 세상)'를 운영한다. 4월부터 안양 내 소외계층 공동생활시설 5개소에서 맞춤형 인문교육을 방문 진행한다.

△ 공(감) · 감(성) 의 안양詩(시)민 제2회 안양詩낭송대회

개인과 가족, 모든 세대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인문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11월 안양시는 시 낭송대회를 개최한다. 안양 시 낭송대회는 작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개인 혹은 단체로 참가할 수 있으며, 초등, 중고등, 성인, 가족부문 중 하나로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부터 접수를 받아 예선 심사를 거쳐 합격하면 11월 본선 무대에 오른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평생학습으로 다져진 인문시민들의 역량은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한 사람중심 인문도시 조성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