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군포시, 안전·행복 도시 유지할 지혜 찾기

김성훈 기자 기자  2017.03.20 11:57:5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조금 더 살기 좋은 군포, 계속 안전한 도시를 만들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책나라군포가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전국 2위, 지역안전지수 2년 연속 1등급 도시의 명예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역대급 지혜를 찾는다.

군포시는 20일 시(市) 승격 30년을 향해가는 시점에 군포를 더욱 발전시킬 지혜를 도시에 사는 주인들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시책 추진의 시작과 중간 그리고 끝까지 직접 지켜보고, 그 영향을 실감하는 시민들로부터 생생한 조언을 받아 시책사업의 효과를 한 단계 향상하려 제안 공모(창안대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로 4대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 △철쭉도시 군포 △가족이 행복한 군포 △청렴도시 군포의 발전 방향을 제시받고, 행정제도 전반의 개선 방안을 찾으려 한다.

최우수 제안 응모자에게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시상하는 등 총 5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할 총 상금 640만원 규모의 이번 공모에는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서 제출기한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다. 국민제안시스템(www.epeople.go.kr)이나 우편(군포시청 기획감사실) 등을 이용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남 기획감사실장은 "시민의 창의적인 지혜가 하나 둘 모이면 군포가 더 살기 좋은 도시, 더욱 안전한 도시로 발전하리라 믿는다"며 "내 가족, 우리 이웃, 우리 동네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