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로 나선 안상수 후보가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안상수 후보는 19일 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후보는 구시대적 논리에 매몰되어 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우선, 안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후보의 안보관을 좌파급진적이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대한민국의 안보는 엄중한 위기를 맞고 있고 경제는 날로 침체 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시대정신을 역행하는 문재인 후보의 각종 공약들은 국민들을 더욱 불안감에 빠뜨릴 뿐"이라며 "'당선되면 곧바로 북한에 가겠다'는 문재인 후보의 말은 국민들의 불안감은 안중에도 없이 핵개발에만 눈이 먼 북한 정권과 손을 잡겠다는 발상은 무자격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또한 그는 "문재인 후보는 국론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후보의 호헌론은 이기적 발상이며 일자리 공약은 엉터리 공약"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안 후보는 "당선되면 즉시 미국으로 건너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것이다. 인천시장 시절 맺은 트럼트 대통령과의 인연을 되살려 한미동맹 강화를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