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제3대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에 방희석 중앙대 석좌교수가 취임했다.
17일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한 방희석 신임사장은 전북 고창군 출신으로 고창고와 중앙대 무역학과를 졸업했고,중앙대 대학원에서 무역학 석사 학위와 영국 카디프대(구 웨일즈대)에서 해운항만물류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중앙대 사회과학대학장,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장, 해양수산부장관 자문위원장(해운물류), 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위원장, 중국 산동대 명예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방 사장은 1987년부터 중앙대 국제물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활발한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쓰는 등 우리나라 해운항만물류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방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수·광양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광양항 활성화와 부채 해소, 동북아 자동차 환적 중심기지 육성, 산업·항만융복합단지 조성 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공사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먼저 찾는 안전하고 편안한 항만,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공기업,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공사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모범적인 공기업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방 사장의 취임식에 앞서 선원표 2대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직원들의 환송 속에 퇴임식을 치르고 명예롭게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