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산청군, 유커 대신 베트남 관광객 유치 나서

베트남 하노이서, 경남관광 홍보설명회 가져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3.17 18:28:1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산청군이 최근 사드 배치 등으로 인해 급감하는 중국인 관광객 대신 베트남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산청군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경남도와 경남개발공사, 합천군, 김해시 등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 하룡시 관광청 등을 방문해 '경남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베트남주재 한국관광공사, 베트남관광청 관계자, 여행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늘에서 본 경남'을 주제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담은 경남홍보 동영상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베트남 하노이관광협회 및 베트남 현지 대형여행사와 관광객 모객 활동지원 및 양국의 적극적인 관광교류를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미래의 잠재적 관광객인 베트남 현지인들 에게 우리군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계기가 됐다"며 "베트남 관광객들의 여행선호도를 파악하고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한편, 산청군은 최근 급격한 성장으로 늘어나고 있는 베트남 관광객 유치와 김해 공항을 통해 유입되는 지방관광을 선호하는 일본관광객 유치에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