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류순철)는 경남도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2017년 활동계획서와 제19대 대선공약 반영 건의(안)을 채택하고, 집행부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2017년 활동계획서는 특위 활동기간 연장사항(1년→2년)을 명시하고, 추진실적과 2017년 활동계획이 반영돼 있다. 특히 제19대 대선레이스가 본격화됨에 따라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19대 대선공약 반영 건의안'을 각 정당에 송부할 예정이다.
정연재 서부권개발국장은 업무보고에서 "경남을 수도권과 2시간대로 연결시켜 항공, 해양플랜트 등 국가산업단지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남해안이 제2의 관광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남부내륙철가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위는 남부내륙철도 개설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경남·북 지자체 및 지역정치권과 함께 대선공약 반영, 도민들의 여론 결집 등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