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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협업 통해 해외 가스인프라시장 공략 나서

전략투자 유관기관 공동워크숍 개최…협력업체 동반성장도 모색

전혜인 기자 기자  2017.03.17 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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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가스공사(036460)는 16일부터 양일간 경주에서 국내전략투자기관인 △한국산업은행 △NH농협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 사업 발굴 및 개발을 위한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현재 △평택 △인천 △통영 △삼척 △만사니요(멕시코) 등 국내외 5곳에서 LNG 생산기지를 운영 중이며, 이 같은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중남미를 비롯해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의 신흥 LNG 수요국으로부터 자국의 천연가스 인프라사업 참여를 요청받고 있다.

이에 참여사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인프라사업 역량이 투자기관의 파이낸싱과 결합해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할 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박성수 가스공사 공급본부장은 "회사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이 투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 천연가스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향후 해외사업 추진과 관련, 국내 건설사 및 기자재 업체와의 동반진출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동반성장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FSRU(부유식 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및 액화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 대해서도 사업 참여기회를 적극 모색해 천연가스산업 내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