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화학(051910)은 17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사내외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박진수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하고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사업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의 사업구조와 방식을 근본적이고 선제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사업구조의 지속적 고도화 △미래 준비 위해 R&D 강화 및 생산성 향상 △안전·환경 사고근절 및 품질강화 △우수인재 확보 및 '일하는 문화' 혁신 등을 강조했다.
LG화학은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정호영 최고재무책임자(사장) 재선임, 사외이사 신규 선임 재선임 등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으며, 보통주 주당 5000원·우선주 5050원 등 역대 최대 현금배당안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