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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대한적십자사 업무협약 '선진 헌혈 문화 기여'

'사랑의 헌혈 운동 행사'로 정기적 헌혈 참여

백유진 기자 기자  2017.03.17 14: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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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은 16일 대한적십자사 서부혈액원(원장 홍두화)와 헌혈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7일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국가적 헌혈 부족 상황에 대처하고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를 통해 이화의료원은 전 교직원이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선진 헌혈 문화 정책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이대목동병원에 헌혈 차량을 배치,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 행사를 전개했다. 이화의료원 교직원들은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는 게 이 병원의 설명이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뜻깊은 헌혈 행사에 참여한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나라는 헌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혈액 자급률이 매우 낮은데 이화의료원 교직원의 작은 노력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