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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다중이 씻고, 쉬는 곳' 안전 확인

대형 목욕·숙박업소 안전점검 시행

김성훈 기자 기자  2017.03.17 14: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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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많은 시민이 씻고, 쉬는 곳의 안전 제대로 챙기겠다."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오는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지역 내 1000㎡ 이상 대형 목욕·숙박업소 1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공공시설보다 안전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민간시설 중 다중이 일상으로 이용하는 장소인 대형 공중위생업소를 방문, 안전사고 위험요소가 있는지 확인해 필요한 조치를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화재 안전 △건축물 안전 △공중위생시설 준수 사항 등을 집중 점검해 대상 시설에서 위험이 발견되면 즉시 시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또 위험 정도에 따라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의 명령을 내리는 동시에 지속 추적관리를 시행하는 등 상황별 맞춤 대응을 시행한다.

한편 시는 각 업소의 관계자들이 자율적으로 안전점검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점검표를 사전 배부해 안전의식을 향상하고, 자율 점검표를 근거로 시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2차 현장 점검을 추진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상세 정보를 알기 원하는 관계자들은 시 위생과 공중위생팀에 문의(031-390-0851)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철수 위생과장은 "대형 공중위생시설에서 시민들이 언제나 편히 씻고 쉴 수 있게 안전점검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사고는 예방이 최선이기에 연중 지역 내 각종 관할 업소에 대한 안전·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