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두 번째 관광 웹드라마 '여명(麗明)' 제작을 마치고 시사회를 개최한다.
웹드라마 '여명'은 지난해 10월 제작에 들어가, 최종 편집을 마무리하고 20일 진남문예회관에서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다.여명은 여수의 명소 라는 의미와 여수에서 활약한 명나라 장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명'은 420년 전 노량해전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함께 활약한 명나라 등자룡 장군의 후손인 등려가 여수에 있는 대학으로 유학을 오고, 수호라는 여수 청년이 여수의 곳곳을 안내해주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로 총 5화로 전체 30분정도 분량의 드라마다.
시는 시사회 이후 '여명'을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 1화부터 차례로 공개하고, 드라마의 배경이 된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명은 전작인 신지끼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해 한 단계 도약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며 "여수를 배경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 국제 해양관광중심을 표방하는 여수시의 미래를 밝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가 지난 2015년 제작한 웹드라마 '신지끼'는 지난해 제2회 국제영화제 'K웹페스트'에서 베스트 프로덕션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