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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콜롬비아 수출관광해외투자진흥청 '공로패' 받아

"무역 교류, 국가 브랜드 이미지 증대에 기여"

하영인 기자 기자  2017.03.17 11: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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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콜롬비아 FTA로 새로운 성장의 기회' 세미나에서 콜롬비아 수출관광해외투자진흥청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캔커피 '맥스웰하우스 콜롬비아나' 제품에 콜롬비아 국가명을 활용하는 등 한-콜롬비아 간 무역 교류, 콜롬비아 국가 브랜드 이미지 증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동서식품은 세계적인 고급 원두로 손꼽히는 콜롬비아 원두의 국내 최대 수입 기업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국내 총 콜롬비아 원두 수입량 2만5906톤 중 절반에 가까운 1만2405톤을 동서식품이 수입했다. 

주력 제품인 맥심 카누와 모카골드 등 인스턴트커피와 맥심 원두커피는 물론 거의 전 제품에 콜롬비아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박영순 동서식품 상무는 "이번 공로패는 대표 커피전문기업으로서 맛있는 커피, 좋은 커피를 만들기 위해 최고급 원두를 고집해온 결과물"며 "앞으로도 깊은 맛과 향을 가진 커피를 제공하고자 원두와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콜롬비아 수출관광해외투자진흥청은 콜롬비아의 수출입, 투자, 관광, 국가 브랜드를 관리하는 콜롬비아 정부 산하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