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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로 하나되는 군포시 오금동 청소년-어르신

김성훈 기자 기자  2017.03.16 1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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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군포시(시장 김윤주) 오금동의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은 '효(孝)'를 매개로 하나가 된다.

오금동 주민센터는 최근 지역 내 중학생 53명과 고등학생 5명으로 편성된 '2017년 제1기 청소년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이달부터 5개 조로 나눠 동에서 정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효 실천의 날'에 지역의 경로당들을 순회 방문하며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청소년들이 어르신들과 만나 말벗이 되는 이번 자치활동으로 오금동은 지역에서 세대 간 소통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금동의 2017년 제1기 청소년 봉사단은 7월까지 활동한다. 2기 봉사단은 7월 공모, 8월 활동의 계획으로 운영된다.

정해봉 오금동장은 "봉사활동 기간 중 예절과 기초질서 교육도 시행해 가족이 행복한 군포 조성에 기여하려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봉사활동으로 핵가족 가정에서 자라는 학생들이 경로효친 생활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동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