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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봄 이사철 맞아 'S-리빙 마일리지' 선봬

모든 장르 대상 3개월 누적금액 기준 상품권 제공

백유진 기자 기자  2017.03.16 12: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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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004170)백화점은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맞아 고객 선점을 위해 'S-리빙 마일리지'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매년 4~5월은 연중 최대 이사 성수기로 이 시기 백화점 생활장르 매출은 전체의 30%에 달한다. 9~10월 가을 이사철보다도 매출이 10% 정도 높다.

특히 올해는 3월 중순 한낮 기온이 15도를 웃돌며 이사 수요가 일찍 시작되는 분위기다. 실제 지난 주말 3일(3월10~12일) 신세계백화점 생활장르 전체 매출 신장률은 한 주 전 주말(3월3~5일)에 비해 28.9% 높아졌다.

이에 신세계는 이사를 앞둔 고객들이 계약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클럽형태의 S-리빙 마일리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회원가입 후 3개월 동안 고객이 신세계 전점에서 씨티·삼성·SC등 신세계 카드를 사용하면 구매 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기존 백화점 상품권 행사와는 달리 당일 구매금액뿐만 아니라 3개월간 구매 누적금액을 기준으로 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가전, 가구 등 이사와 밀접한 생활장르뿐만 아니라 패션, 잡화 등 대부분의 장르에서 구매한 금액도 적립할 수 있다. 가입은 신세계백화점 전점 포인트카드 센터에서 가능하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이번 S-리빙 마일리지의 경우 이사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3개월 동안 구매했던 누적금액에 대한 상품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여유있는 쇼핑이 가능하다"며 "특히 생활장르를 비롯한 모든 장르를 대상으로 해 이사와 함께 봄 쇼핑을 계획하는 고객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