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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삼성서울병원, 유전체 연구 상호협력 '정밀의료 실현'

양 기관 연구 노하우·경쟁력 접목…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 추진

백유진 기자 기자  2017.03.16 11: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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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은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과 유전체 연구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정밀의학연구소를 설립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국내 정밀의학의 임상 적용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이 유전체 연구와 교육 등에서 상호 협력하고자 성사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이화의료원의 유전체 연구의 노하우·인프라와 삼성서울병원의 유전체 연구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구 활성화와 유전체 분석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향후 양 기관의 연구와 교육에 필요한 연구시설, 장비 등을 활용해 공동 연구과제 발굴을 통한 연구 협력과 연구역량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날 김승철 의료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전체 연구에서 병원 간 연구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삼성서울병원의 유전체 연구 경쟁력과 이화의료원의 우수 의료기술을 접목해 정밀 의학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