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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국악학과, 美 하와이에서 대활약

미국 최대 지역축제 '호놀룰루 페스티벌' 참가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3.16 11: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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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 국악학과가 해외에서 우리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모교의 명예를 높이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국악학과 교수진과 학생 공연단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하와이 컨벤션센터와 와이키키 해변에서 개최된 하와이 호놀룰루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용식·김상연 교수와 재학생 등 12명으로 구성된 공연단은 무대에서 현지 교민과 관객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기량을 뽐냈다.


또 현지 학생 대상으로 국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와이키키 거리 퍼레이드 참가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공연단을 이끈 이용식 교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음악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국제 무대에서 모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와이 호놀룰루 페스티벌은 미국 최대 지역 페스티벌 중 하나로 올해 세계 10개 국 120여개 공연팀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