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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캐치몬' 아이템 획득 장소 직접 지정 가능

위치 기반 제휴 통해 '쉼터' 확대 노력 지속

김경태 기자 기자  2017.03.16 10: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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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엠게임(058630·대표 권이형)은 3월 출시를 앞두고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인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캐치몬'에서 유저가 직접 아이템 획득 장소를 등록시킬 수 있는 '쉼터' 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캐치몬'은 증강현실(AR)과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접목시켜 현실 속 다양한 지역에서 소환수를 수집·육성하고, 카드게임과 보드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한국형 AR 모바일게임이다.

캐치몬에서 '쉼터'는 소환수를 잡거나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즐기는 데 필요한 아이템인 징표와 골드(게임머니), 영혼석(게임캐시) 등 게임 내 필수 아이템을 제공하는 장소다. 

이번 쉼터 등록 이벤트를 통해 쉼터가 드물게 배치돼 아이템 획득이 어려운 지역도 유저들이 직접 근처 지형 정보를 쉼터로 등록할 수 있게 돼 게임을 좀 더 수월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쉼터 등록은 엠게임 포털 내 캐치몬 이벤트 페이지나 공식카페를 통해 자신의 학교, 회사, 매장 등의 위치 정보를 검색해 쉼터로 신청하면 위험, 유해 지역 등의 검수를 거쳐 게임 출시 후 쉼터로 등록된다. 

윤성환 엠게임 실장은 "실제 위치를 기반으로 즐기는 게임이라 근처에 쉼터가 없어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획득할 수 없는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해 쉼터 등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출시 후에는 쉼터 등록 콘텐츠를 게임 내 고정 시스템으로 넣을 예정이며, 다양한 위치 기반 제휴를 통해 쉼터를 확대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