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80대 여성 화가가 그린 민화전시회가 개막돼 주위 사람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올해로 80세가 된 김영자 화백은 68세부터 12년간 그려온 민화를 지난 15일부터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김영자 화가가 우리 민화의 아름다운 매력에 빠져 68세부터 시작, 12년간 그려온 51개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까치호랑이, 십장생도, 일월오봉도 등이 8폭 병풍, 가리개, 이중 액자, 족자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전시되며, 전시 작품들에는 우리 전통을 살리고자 하는 작가의 혼과 정성이 담겨져 있다. 또한 우리 색채의 아름다움 또한 잘 표현되고 있다.
김 화백은 68세에 남겨진 부모님 유산을 의미있게 사용하고자 직접 미술 재료를 사고 표구한 민화 51개 작품 모두를 향후 학생교육문화회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만수고, 관교여중 등 인천의 교육기관에 기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에서 이달 2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