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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조원대 국비 확보 총력전

16일 추진보고회 열고 다각적 노력 검토

이승재 기자 기자  2017.03.16 10: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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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천시가 내년도 2조5000억원대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삼아 총력전에 나선다. 16일 2018년도 국비확보 추진보고회를 개최한 인천시는 지난해 2조4685억원보다 315억원 많은 2조5000억원을 목표 금액으로 정하고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속적인 신규사업 및 국가직접사업 발굴과 재정투자 효율화 분야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실제 삶의 질 개선에 일조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행정·정무경제부시장 주재로 이달 중 두 차례에 걸쳐 국비확보 추진 보고회를 열고 매달 유정복 시장 또는 부시장이 주재하는 보고회와 지역구 국회의원 및 예결위원 간담회, 정당별 정책협의회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각 실·국장이 참석해 내년도 신규사업과 주요계속사업, 국가직접사업 순으로 국비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확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인천발 KTX 건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 연장 △인천지방합동청사 건립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인천보훈병원 건립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등이다.

아울러 △서구 거첨도~약암리간 도로개설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건립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건립 △소래포구역 하수관로정비 △무의도 자연휴양림 조성 △가좌공공하수관로처리시설 개선 등이 신규사업으로 꼽혔다.

시 관계자는 "국비 확보 단계별 추진 전략을 수립해 목표액 2조 5천억원 이상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