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이 상승세다. 실적 및 재무건전성 회복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2.74% 오른 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상승세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저유가가 이어지면서 연 1조원 내외의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며 "여객은 장거리 노선의 경쟁 강도가 낮아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상증자 4500억원 납입이 완료돼 700% 수준으로 부채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채비율 하락으로 재무건전성이 회복되면서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