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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선재협의회 "시장 안정화·회원사 경쟁력 강화 총력"

올해 제1회 이사회 개최…신임 회장에 이태준 고려제강 사장 선임

전혜인 기자 기자  2017.03.15 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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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올해 첫 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해 이태준 고려제강 사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재협의회는 올해 △선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 △저급 수입재 대응을 위한 제도개선 및 홍보활동 강화 △기술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를 핵심과제 삼아 회원사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구조용 케이블·고장력볼트·용접재료 등 선재 제품이 국토부 품질관리 의무 품목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 건의하고, 주요 선재 가공제품의 KS규격 선진화를 통해 부적합 수입재 근절 대응 방안을 수립한다. 아울러 저급 건설용 선재 근절 및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건설용 선재 품질 관리 교육을 강화한다.

또 회원사 전략수립 지원을 위해 경강·CHQ 등 분과별 기술교류회의 활성화를 통해 선재산업 발전방향 및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둔 선재협의회는 선재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과 수요확대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5년 3월 발족했으며 포스코·고려제강·세아특수강 등 국내 21개 선재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선재협의회 이사회 및 총회에는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이 사장을 비롯해 △유을봉 세아특수강 사장 △정순천 현대종합특수강 대표이사 △김익중 동일제강 사장 등 회원사 대표 15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