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GS칼텍스는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과 14일 전남 여수시 GS칼텍스예울마루 및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전남동부지소와 순천시 문화건강센터에서 '2017년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GS칼텍스와 순천지청은 이날 개강 수업에서 예술치유 프로그램의 목적과 세부 일정, 출결 관리 등을 설명하고 대상 청소년과 보호자 상담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음악치유 전문기관인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에서 전담하게 된다.

마음톡톡은 GS칼텍스가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한 국내 최초의 아동 심리정서 예술치유공헌활동이다.
GS칼텍스와 순천지청 등은 지난해 처음으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시행 첫해 보호관찰 및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된 여수 지역 위기청소년 119명이 △악기 연주 △작사·작곡 교육 △여름캠프 등의 예술치유를 받으며 재범의 유혹을 견디는 힘을 길렀다.
이에 올해는 순천 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약 140명의 위기청소년의 예술치유를 실시하게 됐다. 청소년들은 매주 1회씩 총 15회 일정으로 악기 연주 등의 예술치유를 경험하거나 집중치유 과정인 올데이 뮤직캠프에 참가한다. 연말에는 예울마루 합동공연도 마련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관·산·학이 힘을 모아 추진하는 위기청소년 마음톡톡의 예술 치유를 통해 전남동부지역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