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입 합격생의 소중한 합격 정보가 고스란히 담긴 'Fact Book'으로써의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가 출간됐다.
정권 교체기에 들어선 상황에서 교육부가 학생부종합전형을 줄이는 작업에 착수했다는 보도도 최근 나온 바 있지만, 입시를 목전에 둔 현재 고등학교 재학생들은 현재까지 전형 상황 등을 감안해 미래를 준비할 수밖에 없어 정보에 더 목마른 상황이다.
이런 터에 이 책은 저자 국인의 '대학 입시정보를 널리 나누자'는 지론에 따라 기획됐다. 국인은 사람 이름이 아니라 교육 네트워크의 이름이다.
국인은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학생들을 만나던 중 학생이 사는 지역과 주변 환경에 따라 입시 정보를 접하는 양과 질의 차이가 확연하게 나타난다는 문제를 접하게 되고 충격을 받는다.
이런 문제의식에 따라 정보를 모으고 그 엑기스를 추출해 이 책대로 준비하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적어도 불이익을 받지는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사례를 많이 모아 공들여 엮은 만큼 역동적인 느낌과 동시에 생생한 정보로 독자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근래 몇 년 새 수시 전형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강남 8학군을 비롯한 유명 학원가에서는 고액 컨설팅 전문 강사들이 늘어난 게 엄연한 현실이다.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역은 한정적이고 가격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국인은 그 틈새시장에서 자신의 장점을 강조할 수 있는 방안이 분명 있다고 평범한 많은 학생들에게 이야기한다. 세칭 명문대라는 SKY에 진출한 다수의 평범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가 자신만의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요령과 배짱도 얻을 수 있다. 동아이지에듀 펴냄, 가격 1만5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