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시화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14일 "아파트 단지 앞에 통학버스 안심정착구역을 설치해 통학버스와 관련한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통학버스로 희생되는 어린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15년부터 세림이법(통학버스 동승자 탑승의무화)을 시행하고 있지만 통학버스 관련 사고소식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치원이나 학원의 시설장에만 통학버스 사고에 대한 예방에 대한 책임을 부담시키는 것으로는 어린이 안전사고율 감소에 완벽한 대안이 될 수 없다"며 통학버스 안심정차구역 신설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통학버스 안심정차구역을 통학버스의 정차가 빈번한 아파트 단지입구에 보도쪽으로 들어간 정차구역과 차량정차 감지장치를 설치하고, 100m 및 200m 전방부터 통학버스 정차알림 표지로 진입하는 후행차량에 주의를 환기하는 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쉘터, CCTV도 설치해 대기하는 어린이의 편의 및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