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과 태국의 3, 4위전에서 양팀은 1세트 초반부터 비등한 경기를 펼치며 한국이 첫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 먼저 도달했다. 이후 13:9로 리드를 잡은 한국이 두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도 16:11로 먼저 도달했다. 교체되어 들어온 이윤주의 서브에이스로 18:12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고 한국은 연속 공격 득점에 성공해 25:17로 첫세트를 따냈다.
2세트 역시 한국의 연속 블로킹과 심미옥의 서브에이스로 점수차를 8:4로 벌렸고 분위기를 이어갔다. 2세트 막판 태국의 연속 공격 득점 성공으로 한국은 위기를 맞았지만 이주아의 공격득점으로 태국의 추격을 뿌리치며 2세트를 25:17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3세트는 1, 2세트와 달리 시소게임을 펼쳤으며, 한국의 연속공격 범실로 8:9로 역전을 당했다. 태국의 연속 공격 성공으로 11:16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이때 교체되어 들어온 김해빈의 서브에이스로 13:16으로 따라갔고 심미옥의 서브에이스와 정지윤의 공격 성공으로 태국을 19:20까지 추격했다.
특히 이윤주의 결정적인 연속 서브에이스로 21:20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한국과 태국은 서로 한점씩 주고 받다가 태국의 서브에이스로 24:24 듀스가 되었다. 이후 3번의 듀스끝에 태국의 공격을 이주아가 블로킹으로 막아내면서 3세트를 28:26으로 끝낼 수 있었다.
태국과의 승리로 한국은 최종 3위를 입상하였으며 이후 시상식에서 한국의 박혜민은 'best outside spiker 상'을 받았고 이주아는 'best middle blocker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