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국제강(001230)이 강세다.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업황 개선 기대감 속에 수급여건도 좋아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국제강은 전일대비 3.61% 상승한 1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메릴린치, 크레딧스위스(CS),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창구 상위에 올라 있다. 외국인은 8만2000여주를 사고 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형강 생산량을 줄이면서 동국제강이 과점 효과를 누릴 것"이라며 "후판 사업은 조선업 회복으로 올해 판매량이 100만톤에서 조선향 수주물량이 10만톤 이상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