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시와 동작구가 16일부터 9월28일까지 상도4동 주민사랑방에 '2017년도 상도4동 도시재생대학'을 개설한다. 지역 주민을 도시재생 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9개 과정, 44개 강의가 열리는 것.
도시텃밭가드닝·마을소식지 제작 등은 공동체 관련 과정과 함께 특히 협동조합의 탄생이라는 주제도 학습 대상으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사회적경제 개념 확산이 마을 공동체와 어우러지는 방안으로 협동조합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2015년 1기, 지난해 2기까지는 도시재생의 기본 개념과 마중물 사업에 대한 이해를 목표로 했다. 올해 3기는 재생사업을 추진할 주민을 발굴해 리더로 육성하는 전문가형 프로그램으로 강화했다.
도시재생대학을 수료한 주민이 바로 사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교육 커리큘럼을 꾸렸다. 상도4동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2-820-9336)로 접수 및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