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함안군은 '사람중심 녹색도시'조성을 위해 '미래 50년을 위한 명품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달부터 내달까지인 봄철 나무심기 추진기간을 맞아 우수한 목재생산을 위해 경제수 조림 22ha, 주변경관 개선과 산림재해 방지림 28ha 등 총사업비 3억5000만원을 투입해 9만6000본의 나무심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권 주변에 피톤치드 함유량이 높은 편백나무를 중점적으로 심어 생활 속의 주민쉼터 공간으로 집중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검암산 일원에는 경남도의 미래50년 명품숲 조성계획과 연계하고 앞으로 5년간 대단지 특화 편백림 20ha를 조성해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힐링을 위한 공간도 조성한다.
아울러 나무심기 기간 중에 무료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와 군민 1인 1그루 나무심기 운동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생활권, 공장주변, 산업단지 등에 나무심기를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함안의 미래를 위한 명품숲 조성과 함께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관리로 녹색 함안시 건설의 기반을 다져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