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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농작물 재해보험 군비 지원 확대

전재지변 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3.13 16: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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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청군이 농작물 재해보험 군비 지원을 확대하고 가입률 높이기에 나선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으로 인한 농산물의 수확량 감소, 시설물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해 주는 보험으로, 각종 농업재해로부터 경영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 책이다.

군은 이러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가입자 자부담 비율을 15%에서 10%로 낮춰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올해 산청군에서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은 43개로, 과수4종(사과, 배, 단감, 떫은 감)은 지진 및 폭염으로 인한 피해 등도 보장 범위에 포함됐다.

해당 품목을 일정 면적 이상 재배하는 농가라면 지역농협이나 품목농협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보험료는 정부 50%, 지자체가 40%를 지원한다. 농가는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보험료 부담이 경감되고 보장범위가 확대된 2017년 농작물 재해보험은 작물별로 가입시기가 정해져 있으며, 이중 과수 4종(사과·배·단감·떫은 감)은 내달 14일까지, 농업용 시설물 및 시설작물은 오는 12월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