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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글로벌 행보 강화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 면담·인도네시아 해외법인 방문 격려

전혜인 기자 기자  2017.03.13 14: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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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005490)는 권오준 회장이 13일 한국을 방문 중인 제프리 이멜트 GE회장을 만나 산업계에 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포스코형 스마트 인더스트리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 회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선진기업인 독일 지멘스와 미국 GE를 방문해 각 업체의 추진전략과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비즈니스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당시 만나지 못한 이멜트 회장을 이번에 한국에서 만나게 된 것.

이날 양사 CEO는 GE가 보유한 설비 관련 핵심 강점과 포스코의 철강 전문지식을 결합해 새로운 스마트솔루션을 창출하고 이를 포스코 소재·에너지·건설 분야 등 그룹 차원의 스마트 인더스트리 구축을 위한 협력기회를 모색하자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권 회장은 회담 직후 인도네시아로 향해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한·인도네시아 경제발전 포럼에 참석하고, 찔레곤에 위치한 크라카타우포스코를 찾아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경쟁력 확보에 힘쓰는 현장 임직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12월 가동을 시작한 크라카타우포스코는 포스코가 처음 해외에 건설한 3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로, 혁신적인 원가절감활동과 제품기술 개발을 통해 영업이익 적자폭을 개선시키고 경쟁력을 확보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해외 철강부문에서 2182억원 흑자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6481억원 개선된 성적표를 받았는데, 이는 고수익 제품판매 확대 및 원가절감 노력의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 해외 철강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월드프리미엄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제품 소재의 로컬소싱 최적화로 독자 생존력을 강화해 재무구조 안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