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2017년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소원을 말해봐'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소원을 말해봐'는 학교 밖 청소년이 비누 공예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활용한 경제활동을 통해 독거노인을 돌보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에게 경제활동, 봉사활동, 역량강화 등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건강한 자아 존중감 획득, 성취동기 향상,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까지 20여 회 진행되며, 비누공예 제작 및 실습 4회, 판매부스 운영 10회, 봉사활동 10회 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재훈 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환경적인 한계를 뛰어넘는 학교 밖 청소년 활동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