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하던 의류건조기를 국내시장에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건조기는 전기 건조기로 저온건조와 제습 과정을 반복하는 히트펌프(Heat-Pump) 기술을 적용해 고온열풍으로 건조하는 기존 방식 대비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방식은 제습센서가 빨래의 수분량을 정확하게 측정해 제습기처럼 옷감 속 습기를 제거해주는 방식으로, 5kg 세탁물 기준 표준 코스 1회 사용 시 전기료가 약 180원 정도 나와 전기료 부담을 최소화했다.
삼성 전기 건조기 도어 내부에 탑재된 '올인원(All-in-One) 필터'는 보풀이나 먼지를 두 번 걸러주고 책을 펼치듯 한 번에 쉽게 열리는 이중 구조로 다른 제품 대비 간편하게 채집된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또 설치 공간에 따라 도어가 열리는 방향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좌우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한 '양방향 도어'를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건조 시 발생하는 응축수를 물통에 모을 수 있어 따로 배수구를 설치하지 않아도 전원만 있으면 어느 장소든지 설치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전용 거치대를 사용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드럼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설치할 수 있어 공간이 좁은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물 수위 표시창 △이불털기 코스 △건조대 건조 △드럼라이트 △스마트 체크 등 다양한 소비자 편의기능을 갖췄다.
삼성 전기 건조기는 9kg의 용량에 화이트 또는 플래티넘 이녹스 색상이 적용된 3종으로 출고가는 119만9000부터 139만9000원이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건조기는 건조기가 필수가전인 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이미 인정 받은 제품"이라며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건조기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