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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나주시, 투게더스포츠클럽 공모 사업 선정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3.12 15: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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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신대학교와 나주시가 공동으로 응모한 지역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투게더스포츠클럽(중소도시형)이 최종 선정됐다.

12일 전라남도체육회에 따르면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지역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각각 체육단체와 지원단체로 응모한 투게더스포츠클럽이 선정됐다.

이번 지역 스포츠클럽 공모에서 동신대학교와 나주시는 보유중인 각종 시설을 활용해 시민의 자생적 생활체육 커뮤니티 기반 조성을 통한 엘리트 육성 자원 확보 및 은퇴 선수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할 투게더스포츠클럽의 운영을 제안해 지역 스포츠클럽 중소도시형 분야에 경북 의성군과 함께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동신대학교와 나주시는 앞으로 나주시민을 대상으로 5개 생활체육 종목(축구, 골프, 수영, 농구, 배드민턴)과 2개 엘리트 종목(축구, 골프)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보조축구장, 수영장과 동신대학교 골프장, 실내체육관 등에서 운영 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4년 세한스포츠클럽과 지난해 곡성스포츠클럽에 이어 이번에 투게더스포츠클럽까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됨으로써 스포츠 활동에 대한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도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체육회는 스포츠클럽이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생활체육으로 연계 육성은 물론, 은퇴선수와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식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소중한 국비를 확보하게 된 것은 우리 전남체육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인 쾌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체육회가 주관하고 있는 지역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공부하는 학생 선수 육성'을 목표로 각계각층의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공공형 체육클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