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대인 경제사를 안다는 것은 세계 경제의 미래를 엿보는 것."
유대인 경제사 시리즈 저자인 홍익희 교수의 주장이다. 유대인들은 고난과 핍박에서도 살아남아 현재 전 세계의 부와 권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 교수는 '유대인들의 저력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가' '앞으로 세계 경제는 어떻게 흘러가며 우리는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10년간 연구했다.
이 책은 5000년 전 아브라함 시대의 다신교 사회부터 현대 미국 달러 지배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로 주요 경제사를 정리했다.
또 유대인 이야기와 더불어 같은 시대 동서양의 경제사를 씨줄로, 과학과 기술 발달 과정을 날줄로 함께 엮었다. 이를 통해 동서양의 경제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함은 물론 과학기술의 변천사까지 함께 이해할 수 있다.
아울러 종교를 빼놓고는 유대인을 이해할 수 없다는 판단에 유대인의 역사책인 구약성서를 적절히 인용했다.
이 책은 중국 봉황 출판미디어공사와의 계약을 통해 중국에서도 출판될 예정이다. 한스미디어 펴냄, 12만6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