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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권 롯데카드 대표 "선승구전 자세로 정체성 찾을 것"

10일 본사서 취임식 진행해 "새로운 돌파구 마련할 것" 포부 내비쳐

김수경 기자 기자  2017.03.10 16: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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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새로 취임한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가 "선승구전 자세로 롯데카드만의 정체성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롯데카드는 10일 오후 서울 소월로 롯데카드 본사 12층 대교육장에서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창권 대표이사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식에서 "손자병법에 '선승구전(先勝求戰)'이라는 말이 있다"며 "지금처럼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불확실성을 이겨내려면 롯데카드만의 전략·마케팅·조직문화, 즉 롯데카드의 정체성을 구축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를 위해 임직원 스스로에게 끝없는 열정과 혁신 마인드를, 고객에게는 겸손과 절대 신뢰를, 회사 조직은 전략의 선택과 집중,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스피드를 중심으로 회사경영의 모티브를 찾겠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올해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적기라고 생각되는데 서로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