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최흥진)은 도서지역 초등학교를 찾아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과학 실험을 진행하는 '제2기 도서지역 환경과학 꿈나무교실'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산성도 측정'이나 '분광실험' 같은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학실험과 도서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드론’을 이용한 항공촬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국적으로 도서지역에 분포하는 초등학교는 모두 57개교이며, 이 중 약 67%에 해당하는 38개교가 영산강유역환경청 관할지역인 전남과 제주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에도 관내 도서지역의 학교를 방문하여 총 6회에 걸쳐 220여 명의 초등학생들에게 환경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세부 사항은 영산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www.me.go.kr/ysg/)를 참조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도서지역 초등학교는 환경청에 3월13일부터 3월24일까지 공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