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진주중앙지하도상가 청년몰 체험점포 개점식이 청년CEO 들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개최했다.
이번 체험점포는 청년몰 개장을 앞두고 내달 25일까지 청년CEO가 직접 만든 상품을 시민에게 사전 공개해 부족한 부분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인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점포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30분까지 청년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며, 1층에는 핸드메이드, 잡화 등을 2층과 3층에는 귀금속, 의류, 식품과 네일아트 등을 판매하는 등 총 20개 점포가 들어선다.
이들 청년몰 청년 CEO들은 성공적인 체험점포 운영을 위해 지난 6일부터는 SNS, 포스터, 전단지, 현수막 등으로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체험점포 기간 중에는 할인쿠폰, 사은품 증정 등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5월 본격적인 개장을 앞둔 중앙지하도상가 청년몰은 지난해 9월 청년상인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에 진주시가 선정된 사업으로, 59명의 청년CEO가 응모해 최종 20명이 선정됐다.
앞으로 청년CEO들은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져 있는 지하도상가 공간 창출을 위해 에나몰의 출입 계단에서부터 지하통로까지 아름다운 빛으로 장식하고, 커뮤니티 룸에는 생활한복을 비치해 젊은이들이 한복을 입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문화길을 조성한다.
테마문화길은 가칭 논개길, 김시민길, 강민첨길로 조성해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포토 존과 조형물 등을 설치하고 진주의 문화유적지를 관광하면서 황금열쇠를 찾는 현실증강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개점식에서 "최근 청년들의 일자리 부족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며 "청년상인들이 만들어 나갈 창업성공 스토리가 취업문제로 고민하는 동시대의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