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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기대되는 모바일 슈팅 게임은?

넥슨 '건파이 어드벤처' vs 4:33 '스페셜포스 for Kakao'

김경태 기자 기자  2017.03.10 12: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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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인칭슈팅게임(FPS)는 유저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게임 중 하나다. 현재 PC온라인게임에서도 1·2위를 다투는 게임이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 등 FPS게임으로 많은 유저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렇다면 상반기 기대되는 모바일 FPS게임은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넥슨(대표 박지원)은 엔파이게임즈(대표 윤형진)가 개발한 건슈팅 액션 게임 '건파이 어드벤처'의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9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건파이 어드벤처'는 오락실에서 즐기던 건슈팅 게임의 생생한 손맛과 쉬운 조작법을 모바일에 도입한 게임으로, 자동차에 탑승해 빠르게 질주하며 쫓아조는 몬스터를 물리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각종 아이템을 획득하고 피버 모드를 활용해 무한 도전을 펼치는 '챌린지 모드'와 차량을 활용해 보물을 두고 벌이는 '보물추격전' 등을 통해 전 세계 유저들과 순위 경쟁을 펼칠 수 있다. 

넥슨 관계자는 "'건파이 어드벤처'는 상반기 중 안드로이드 OS 및 iOS를 통해 글로벌로 출시될 예정"이라며 "△한국어 △영어 △독일어 △일본어 △불어 △중국어 등 11개 언어가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FPS게임으로는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박영호, 이하 4:33)이 서비스하고 드래곤플라이(030350·대표 박철우)가 개발한 역할수행게임(RPG) '스페셜포스 for Kakao'다.

'스페셜포스 for Kakao'는 '스페셜포스'로 FPS게임의 세계 표준을 정립한 드래곤플라이의 신작 모바일 슈팅 RPG로, 스페셜포스의 맵과 총기류 등이 '스페셜포스 for Kakao'에도 등장해 온라인 게임의 향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스페셜포스 for Kakao'는 기존 모바일 게임과 달리 직관적이고 자유로운 전방위 이동을 구현한 것과 화면을 가득 채우는 거대 보스와의 대결을 비롯해 실시간 이용자 간 대결(PvP), 보스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인해 유저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특히 일대일 PvP 콘텐츠는 쫓고 쫓기는 긴박감 넘치는 움직임과 엄폐물을 이용한 숨기, 저격 등 '스페셜포스 for Kakao'만의 빠르고 짜릿한 재미를 담았다.

4:33 관계자는 "지난달 14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에는 약 1개월간 35만명이 넘는 사전예약자가 모이며 기대감을 올리고 있다"며 "정식 출시는 오는 4월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