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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존, 스크린야구 글로벌 진출 본격 가동

4월 말 타이페이에 해외 매장 1호점 오픈

김경태 기자 기자  2017.03.10 10: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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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트라이크존을 운영하는 뉴딘콘텐츠(대표 김효겸)는 해외진출 첫 국가로 대만을 선정하고 해외 매장 1호점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트라이크존은 최근 대만의 골프·레저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말 타이페이에 1호점을 론칭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WBC 서울라운드 공식 스퐅서십 체결 등 전 세계 야구 팬을 대상으로 하는 스트라이크존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업계 최고의 기술력 및 탄탄한 자본력을 보유한 골프존(215000)을 본사로 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성사됐다. 

스트라이크존이 대만을 첫 해외진출 국가로 정한 이유는 야구가 국기일 정도로 야구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대만 어린이들은 초등학교 들어가기 이전부터 야구를 즐기며 60세가 넘는 노인들이 주말마다 야구장에서 야구를 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야구를 좋아한다. 

이에 스트라이크존은 이번 첫 해외진출을 통해 국민 모두가 야구를 좋아하는 대만 특유의 야구 문화와 평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구'를 지향하는 자사의 만남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효겸 대표는 "스트라이크존은 이번 대만 내 해외 매장 1호점 론칭을 통해 해외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향후 일본과 미국 등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에서는 연내 업계 1위를 달성하고 동시에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명실상부한 업계 1위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트라이크존 대만 1호점에서는 대만 현지어로 구현되는 서비스를 비롯해 국가별 경기를 지원하는 인터내셔널 모드, 피칭모드 구현 등 대만 현지 상황과 수요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과 달리 매장 내 야구 코치를 두고 야구 레슨을 진행해 대만 야구팬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통해 현지인들의 관심을 이끌 계획이다.